전국 골프장 최초로 클럽대항 캐디골프대회가 20일 김해 가야CC에서 개최되었다.
영남지역(부산,경남,대구,경북)의 골프장 CEO로 구성된 협의체인 '영남지역골프장대표자회의(영우회_회장 김영섭 가야CC 대표)'에서 주관한 본 대회는 영남지역의 골프캐디를 대상으로 친목 도모는 물론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각 골프장별 1팀씩 총 23개팀이 참가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각 영우회 회원사들은 협찬금 및 무료라운드권 등을 시상품으로 내걸어 한껏 대회의 열기를 드높였으며, 아울러 가야CC는 대회 당일, 전 그늘집에서 무료식음료를 제공하여 캐디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푸짐한 만찬을 겸한 시상식을 가졌다.
본 대회 개인전에서는 양산CC 김성옥씨가 우승을, 가야CC의 이양미씨가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단체전에서는 보라CC팀(우영재,윤혜진,김명진,장정이)이 1위를 차지해 첫 대회의 영광을 안았으며, 스톤게이트CC팀과 파미힐스CC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김영섭 영우회 회장은 시상식에서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대회를 열어 명성과 전통성을 가진 대회로 발전시키고, 아울러 골프 동반자로서의 캐디에 대한 가치를 드높일 것"이라며 "이 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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