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이 지난 1일부터 지역민들의 장례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중인 장례식장 용품 이용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은 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비용감면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이달부터는 일반시민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례용품 가격인하 결정은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성을 갖고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례견적 서비스'를 제공해 장례비용을 사전에 예측하도록 했다.
함인석 포항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최적의 비용으로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운구에서 장지까지 종합장례 시스템을 구축해 장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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