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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에는 "백악관서 수락연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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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하락으로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해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수락연설이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론'(the South Lawn)에서 이뤄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공화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법 전문가들은 백악관 직원들이 그런 행사를 계획하거나 참여하면 '해치법'(Hatch Act)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해치법'은 공직자가 일과 시간에 정부 건물 내에서 관복을 입고 정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CNN방송은 "윤리 전문가들은 백악관에서 수락연설을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규범을 짓밟겠다는 그의 마음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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