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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한리 주민들 "갓바위까지 전기차·모노레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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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개발 위한 규제완화·인프라 구축 필요"
"전기차나 모노레일 설치, 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행정규제 완화 필요"

상공에서본 경북 경산시 와촌면 소재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모습. 경산시 제공
상공에서본 경북 경산시 와촌면 소재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모습.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지구 주민들이 갓바위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전기차 운행, 모노레일 설치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갓바위지구 주민들은 갓바위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지구 내 2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한 건의문을 경산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들은 건의서에서 "갓바위 주차장에서 선본사 입구까지 약 1㎞구간 도로에 전기차 운행 또는 모노레일을 설치하면 갓바위 참배객이나 등산·관광객에 편의제공은 물론 관광상품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이 개인차량 이용 시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선본사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 경사면을 걸어가야하는데 노약자나 장애자들은 갓바위를 갈 수 없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팬션 등 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행정규제 완화도 건의했다.

이들은 "경북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시와 경주시를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는 계획관리 지역에 숙박시설을 설치 할 수 있는데 유독 경산시만 조례로 숙박시설을 할 수 없게 규제를 하고 있어 일회성 관광에 그치고 있다"며 "관리지역에 팬션 등 숙박시설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험농장,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시설, 자연공원 등 설치와 산림욕장, 맨발숲길, 식물원 등의 유치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영웅 갓바위 사랑모임 회장은 "연간 200만 명이 찾아오는 중요한 지역 관광자원인 갓바위가 주변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와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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