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하루동안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대구 북구 동일빌딩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으로 이곳을 통한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7천7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9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다.
경북에서도 동충하초 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에 참석했던 구미 60대 주민과 접촉자로 분류된 30대 아들이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또 경산에 사는 60대와 상주에 사는 40대도 같은 모임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모임에는 대구에서 13명, 경·남북 지역에서 12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시는 이 모임에 참석했던 남구 60대 여성이 지난달 26∼27일 서울을 방문, 도심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점으로 미뤄 이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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