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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 태풍피해 지원책 마련 위해 청도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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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도군 매전면 대추농가를 9일 방문한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청도군 제공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청도군 매전면 대추농가를 9일 방문한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청도군 제공

박종호 산림청장이 9일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 대추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과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등이 동행했다. 박 청장의 방문은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청장은 매전면 남양리 농가에서 "현장에 직접 와 보니 낙과 피해가 너무 심해 성한 열매가 없을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림부, 기획재정부, 농협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지원 방법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도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의 돌풍과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인해 수확을 앞둔 대추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주산지인 매전면, 금천면 일대 피해면적은 9일 현재 367 농가 59.3㏊에 이른다.

청도군은 박 청장에게 대추 품목에 대한 재해보험 산정 시 낙과 피해율에 따른 보상이 적정하다고 건의했다. 이승율 군수는 "현행 재해보험은 낙과율과 관계 없이 최종 수확량 기준으로 보험금이 산정돼 농가의 보험 가입이 저조하다"며 "대추는 5월이 새순 나는 시기여서 떫은 감 등 4월에 편중된 냉해 피해 조사 시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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