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구 수성구에 중대형 대단지를 선보며 '중동 프리미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16일 1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 단지는 평면설계, 마감재, 수납공간 등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진행된 견본주택 관람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의무화, 손소독제·전신소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시간대별 방문팀도 예약자 외 동반 1인으로 최소화해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
분양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110㎡, 84㎡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에 걸맞은 알파룸, 안방에 설치된 욕조 등 리버센트만의 독특함에 좋은 점수를 줬다.
알파룸은 취미공간, 서재 등 다양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공용욕실은 호텔형 건식 욕실로 설계하고 통상 공용욕실에 설치되는 욕조를 안방 욕실에 배치했다.
관람객 A씨는 "110㎡A타입에 스포츠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도 여유 있게 수납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와 넓은 드레스룸 등 대형 수납공간은 물론이고 히든키친과 독립된 다이닝공간(발코니 확장시 인테리어 특화 유상옵션)으로 구성된 주방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 단지 설계는 신천을 따라 흐르는 원활한 바람길과 조망을 고려해 동별 층수를 조절하고 지상을 공원화함으로써 쾌적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지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청수로를 통해 시내 외 이동이 쉽고 명문 수성학군에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이미 검증된 상태. 반경 1.5km 내에는 주요 근린시설과 문화시설이 분포해 있다.
대구 대표 도서관으로 건설되는 대구도서관이 2022년 준공 예정이고 들안길에 야간 노천식당, 카페거리를 조성하는 '들안길 프롬나드' 사업도 예정돼 있다.
보안, 청정시스템 강화에 신경을 썼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단지 전체를 5개의 존으로 나눠 외곽부터 가구 내부까지 공간마다 첨단 보안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5개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토록 했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해당지역), 17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신청을 받는다. 단지는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714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고 84㎡ A~D타입 512가구, 110㎡ A~D타입 202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천동 299-4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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