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윤경섭 씨 선정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서 솔선수범·봉사 실천

윤경섭 사회복무요원이 이동목욕 봉사 업무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윤경섭 사회복무요원이 이동목욕 봉사 업무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은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솔선수범 청년으로 윤경섭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윤경섭 사회복무요원은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무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밑반찬 배달, 이동 목욕 지원은 물론 복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을 찾아가 방충망을 수리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무료급식 도시락 제공 전 매주 3회 어르신 220명에게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집에 직접 찾아가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윤경섭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적인 복무태도는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윤경섭 사회복무요원은 병역의무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틈틈이 자격증 취득·어학 공부 등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쉼 없이 노력해 사회복무요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익규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훌륭한 사회복무요원들의 사례를 알려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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