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과테말라 교육부에 컴퓨터 110대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컴퓨터 기증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경북교육청과 과테말라 교육부가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5년 동안 컴퓨터 2천100대, 교원 250명을 초청해 정보화 교육을 시행했다.
올해 기증식은 코로나19 탓에 과테말라 현지에서 끌라우디아 루이즈 까사솔라 교육부장관, 엑또르 안토니오 쎄르메뇨 교육기술차관, 홍석화 주과테말라 대사 외 현지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 기증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과테말라 시내 4개 학교에서는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교육 중이다. 대사관에서도 이번 기증식을 통해 공립대 내 한국어 정규 교육 확대, 과테말라 교과서에 한국 관련 정보 추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과테말라 교육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닝 세계화사업을 기대하며 코로나19 극복과 경북 교육현장의 생생한 원격 교육 노하우를 교류협력국에 전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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