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육상 국가대표 선수 및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올 시즌 마지막 트랙·필드 전국대회가 열린다.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트랙·필드·경보 184개 종목 초·중·고·대학·일반부 1천600여 명의 육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 100m 경기에는 한국기록(10초07)를 보유한 김국영(29·광주광역시청)이 전역 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5m81) 보유자 진민섭(28·여수시청), 높이뛰기 우상혁(24·서천군청) 등 종목별 정상급 선수들이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남자 고등부 단거리(100m, 200m)에는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박원진, 여자 고등부 중거리(800m, 1천500m) 유망주 차지원과 김가경이 대회에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와 함께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장에는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필수 인원만 가능하다. 대한육상연맹은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이번 대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육상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육상 국가대표 선수 및 유망주가 예천에서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 경기를 치르게 돼 영광이다. 코로나19 중에도 안전한 대회를 치른 롤모델 대회가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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