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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산서당 사당복원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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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고산서당유림회 협약도

지난달 30일 고산서당 사당 복원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지난달 30일 고산서당 사당 복원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30일 150여 년 만에 제 모습을 갖춘 고산서당의 사당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장, 서원·향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이후 수성구와 고산서당유림회는 복합역사문화유적의 중추적인 공간 마련을 위해 '고산서당 유교교육관 건립'을 목표로 교육관 부지를 기부채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고산서당은 1984년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됐으며, 수성구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서당(원) 건축물이다.

2011년 고산서당유림회원 330명의 서원 복원 청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6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2017~2018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당으로 추정되는 축대와 강당과 사당을 연결하는 계단, 담장 시설이 확인돼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사당(묘우) 복원이 완료됨에 따라 고산서당유림회의 천거로 기존에 모시던 퇴계 이황, 우복 정경세와 함께 달성십현 중 동고 서사선 선생을 새로이 추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 모습을 갖춘 고산서당을 선비문화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더불어 금호강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및 문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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