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대구' 대회가 지난달 30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회결과 아들의 영향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동·식물 뿐만 아니라 낙동강까지 구조하고 있는 시민구조단의 신혜은 자원봉사자가 최고의 영예의 상인 대상(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결혼이주여성으로 동극작품 제작에 함께하고 있는 허지영 자원봉사자(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가 수상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우수상(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시상했다.
대회 명칭인 '이그나이트'는 발화의 첫 단계인 점화되다 라는 뜻으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담은 자원봉사감동 이야기 사례 발표를 통해 자원봉사의 첫 단계를 함께 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자원봉사 사례를 접수한 2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심사로 10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10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제작 교육을 통해 보다 감동에 전달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끊임없이 준비하는 과정을 가져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종 심사는 12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만 현장에서 심사하고 공개 모집하여 참여한 200여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심사하여 나온 점수를 합산하여 심사했다.
정연욱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2020년 코로나19바이러스, 수해 등 많은 재난재해 시기 속에서 함께 헤쳐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인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이 자리처럼 자원봉사의 시작을 밝히는 자원봉사 사례발표가 또다른 자원봉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위드코로나시대에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처럼 바로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로서 헌신과 희생이 함께 했기에 가능하였다.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K-방역의 일등공신인 대한민국의 선진 시민의식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확산에 힘을 쏟는 자리로 감동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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