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이 27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여는 행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약과 광복 이후 우리나라 정부 수립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자리다.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과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한 사진 20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임시정부가 한국 독립의 당위성을 국제연맹 등에 알리기 위해 조직한 임시사료편찬위원회 위원들의 사진, 인도·미안먀 전선에서 영국군과 연합 전선을 전개한 한국광복군의 사진 등을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열망과 헌신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인숙 관장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독립운동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053)231-2443.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