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마이팝이 '프린트 온 디맨드'(POD·수요응답형 인쇄) 방식의 하이탑 슈즈 인쇄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산학연협력사업으로 공동연구 끝에 개발된 이 기술은 소비자가 주문하는 디자인을 즉시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게 특징이다.
디자인이 인쇄되지 않은 반제품을 미리 준비하고, 주문에 따라 인쇄 장비에서 디자인을 입히는 방식으로 주문 접수 후 당일 제품 발송이 가능하다. 신발 뿐만 아니라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패션잡화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패션연에서는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 주문 및 생산이 가능한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패션연 관계자는 "웹페이지(pop.g80.shop)에서 3D로 구현한 제품 이미지를 보고 주문할 수 있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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