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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의회, 군부 제정 헌법 개정 논의…의사당 앞에선 찬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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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 군부 제정 헌법 개정,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의회가 17∼18일 개헌안을 논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온라인 매체 카오솟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의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여야와 시민단체가 제출한 7개 개헌안을 논의한 뒤 표결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시민단체 'iLaw'가 제출하고 반정부 시위대의 지지를 받는 개헌안이 포함돼 의회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시민단체의 개헌안은 총리 선출 투표권이 있는 상·하원 의원 750명 가운데 군부가 지명한 상원의원 250명을 하원의원과 마찬가지로 선거를 통해 뽑는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특히 시민단체 개헌안이 수용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현지 경찰은 12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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