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2022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열린다

18일 개최지 선정 심사에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최종 선정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진행된 2022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선정 심사에서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2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2022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지 선정 심사에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에는 경주 외에 경남 창원시도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위원은 전국협동조합협의회 등 한국사회적경제민간협의회 8개 기관 및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6개 중앙부처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민간 주도로 사회적경제분야를 주도하고, 행정기관은 뒤에서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2018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대전에서 열렸고, 올해 행사는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다.

지난 18일 최종심사에는 주재식 경북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이 종합 발표를 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주 회장은 "제4회 박람회는 경북 사회적경제의 성과와 우수한 민·관 거버넌스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의 미래상을 재설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