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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감은 코로나…신규확진 583명, 3월 이후 최고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월 이후 첫 500명대

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5일 동작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5일 동작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58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500명대는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인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265일만 이다.

전날 하루동안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지역발생 553명, 해외유입 30명)이라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82명)보다 201명이 늘어나면서 4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5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 16명 ▷전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 8명 ▷충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 2명 ▷제주 2명 ▷대구 1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치명률 1.59%)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줄어 78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누적 3만2천3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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