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남·여 세팍타크로팀이 25~29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동반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여자팀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인천시체육회팀과 대전시청팀을 상대로 내리 2연승을 거두며를 4강에 올랐다.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지난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부산환경공단팀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팀을 다시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 지난 대회에 이어 여왕의 자리 오르며 대회 더블을 달성,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남자팀은 예선에서 경남체육회팀과 부산환경공단팀을 차례로 꺽으며 본선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시체육회팀을 물리쳤다. 결승에서는 고양시청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1대2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형산 감독은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이고,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준 것 같다"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휴식공간인 팀 숙소를 확충해 주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체육회에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여자팀 위지선 선수는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남자팀 우경한 선수는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결승 1세트 중반에 황용관 선수와 교체되기도 했던 만큼 투혼을 발휘했다.
한편, 국가대표는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 중 남자 12명, 여자 12명을 선발하며, 경북도청팀에서는 남자 3명(우경한, 전영만, 이준호), 여자 3명(김희진, 김지영, 위지선) 총 6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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