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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500명대 예상"…오후 6시 기준 381명 확진자 발생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1명 추가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360명과 비교해 21명 늘어난 것이다.

이틀 전 오후 6시 기준 416명과 비교해서는 35명 적은 규모이다.

다만 남은 6시간 확진자 추가 집계분은 최근 추이를 보면, 그 규모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당장 이틀 전만 해도 오후 6시 기준 416명에 95명이 추가돼 511명(12월 1일 치)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전날 오후 6시 기준 360명에는 2배 수준인 180명이 추가돼 540명(12월 2일 치)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12월 1일 치 일일 확진자 수를 두고는 600명대까지 예상이 나왔지만, 다행히 6시간 동안의 확진자 추가 집계분이 예상보다 적었다. 아울러 12월 2일 치 일일 확진자 수를 두고는 어제 여러 언론이 400명대를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앞서 11월 말에는 오후 6시 집계분에 200여명을 더해야 일일 확진자 총 수가 도출되는 흐름도 만들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발표될 12월 3일 치 일일 확진자 수도 최소 400명대에서 최근 이틀 연속 이어진 500명대로까지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119명 이상이 남은 6시간 동안 추가될 경우 사흘 연속 500명대 기록이 작성된다.

기존 400~500명대 추이에서 첫 자리수가 바뀌는 300명대 이하로의 변화는 좀처럼 확인하기 힘든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16개 시·도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 170명 ▶경기 112명 ▶부산 22명 ▶인천 13명 ▶대전 10명 ▶전북 10명 ▶충남 8명 ▶경남 8명 ▶경북 7명 ▶울산 6명 ▶충북 5명 ▶강원 5명 ▶대구 2명 ▶세종 2명 ▶광주 1명이다.

아직까지 제주와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이미 추가된 데 이어, 수도권·호남권과 비교해 조금 늦게 상황이 악화한 부산이 3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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