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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타임 '올해의 연예인'에 방탄소년단…"세계서 가장 큰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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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팝스타 정점 올라"…팬과의 정서적 유대감 구축 높이 평가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글로벌 존재감"…그래미상 청신호 관측도

10일(현지시간)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10일(현지시간)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이 방탄소년단(BTS)을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또 '올해의 인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뽑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음악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며 "방탄소년단이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면서 팝스타들 가운데 정점에 올랐다"고 밝혔다.

타임은 코로나19 시대에 방탄소년단이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ARMY)의 유대는 더욱 깊어졌다"며 "(코로나가 번진) 좌절의 한 해 동안 세상은 멈췄고 다른 연예인 대부분은 실패했지만, 방탄소년단은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성공은 팬덤과 대중음악 소비와 관련한 변화를 보여준다"며 "방탄소년단은 (그룹과 팬의) 인적 관계가 음악 산업까지 지배한 연구 사례"라고 진단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위로와 안도감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면서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타임에 "평소 사람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고, 그런 생각이 우리의 진정성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금의 모습을 끌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미 타임지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되면서 그래미상 수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4일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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