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현장에서 찾은 답과, 도심 소시민들의 삶에서 얻은 지혜로 그들이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나갈 각오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진리 입니다. 여기에다 '소통'을 더한다면 주민들은 '믿음'으로 박수를 보내주니까요."
재선의 이상근(남선·임하면, 강남동) 안동시의회 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초심은 '현장·소통·신뢰'다. 그에게 안동지역 곳곳은 '현장'이다. 그 속에서 만난 주민들과의 대화는 '소통'이다. 그리고, 그에게 보여주는 주민들의 말과 행동은 '신뢰'다.
이 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기 전에 농협 감사와 농민회 사무국장 시절에도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소통'이었다. 어떤 문제든, 어떤 갈등이든, 서로 소통하고 부대끼면 거대한 벽도 무너진다는 걸 잘 안다"고 말한다.
그는 소통의 힘을 믿고 내리 무소속으로 세번 도전 끝에 2014년 시의회에 입성했다. 무소속의 가장 큰 자산은 주민들이기 때문에 그들과의 부대낌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이상근 의원은 농사꾼 의원이다. 그는 지금도 7ha의 밭에다 사과와 고추, 양파와 마늘을 재배한다. 오전 4시 30분이면 들녘으로 나가 오전 내내 농삿일을 한다. 그리고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한다.
지난 6월 안동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안동시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는 중책을 맡고 있다. 요즘 한창 2021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이 의원은 "안동시 집행부는 한 해 농업예산 규모가 15%정도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살펴본 결과 9%에 불과하다. 농업 경영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두자릿수 농업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한다.
이상근 의원은 공무하는 의원이다. 이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농촌사랑연구회는 최근 '농민수당제 도입 정책토론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조례 제정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기 위한 용역에 나서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실행될 '안동시 농수산업 안정기금'과 더불어 '농민수당제'가 도입될 경우 생산비와 소득비 보존을 동시에 가능토록 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게 된다.
이 의원은 지난해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다자녀가정 우대 지원, 향통음식 발굴육성,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지원 등 숱한 조례의 제·개정과 지역 숙원과 민원에 대한 발언 등으로 행복한 시민 삶을 만드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
이상근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이 희미해지려 하면, 언제나 주민들이 제 곁에서 초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제도와 시스템을 고쳐 시민들이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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