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시,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속도 낸다, 내년 국비 365억원 등 예산 426억원 확보

2023년까지 7천912억원 투입, 28개 과제 추진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추진도. 구미시 제공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추진도. 구미시 제공

노후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북 구미시는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내년도 예산 국비 365억원을 비롯해 지방비·민자 등 모두 426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7천912억원을 투입해 구미산단을 디지털·그린 뉴딜과 제조혁신, 스마트 등 혁신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28개 추진 과제는 ▷디지털뉴딜(5G·AI기반 구미형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6개 사업, 1천21억원) ▷그린뉴딜(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등 4개 사업, 447억원) ▷제조혁신(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등 12개 사업, 2천17억원) ▷고부가가치화 산단(6개 사업, 4천426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구미산단 노후화와 대기업의 구미 이탈 등 여러가지 한계 상황을 돌파해 구미산단을 미래 신전자산업 글로벌 리딩산단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 따른 기대효과는 생산유발 1조5천809억원, 부가가치유발 5천40억원, 고용유발 4천752명 등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 사업의 내년 국비를 차질없이 확보하면서 내년 청사진을 잘 그려 놓은 것 같다. 구미지역의 기업, 근로자들이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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