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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김정은과 일본인 납치 문제 직담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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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에 TPP 복귀 권할 것…중국, 현 체제로는 참가 어렵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떻게 하든 김(정은) 씨와 직담판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3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보도된 우파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씨와의 대담 형식 인터뷰에서 '조건을 붙이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날 용의가 있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방침을 답습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만경봉호의 일본 입항을 금지하는 법률을 만드는 등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납치 문제를 다루면서 아베와 가까워졌다고 소개하고서 이같이 강조했다.

스가는 요코타 메구미(橫田めぐみ·1964년생)의 아버지인 요코타 시게루(橫田滋) 씨 등 납치 피해자의 가족이 작년에 잇따라 세상을 떠난 것을 거론하고서 "정말 시간이 없다. 조금도 유예할 수 없다. 가장 유효한 것은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한반도 안보에 관여하는 주요국 정상은 모두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으나 일본만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했다.

스가는 조 바이든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탈퇴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복귀하도록 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TPP는 원래 바이든과 같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제창한 틀"이라며 "미국이 TPP로 돌아오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TPP 참가에 의욕을 보인 것과 관련해서는 "TPP는 가맹국에 매우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 규칙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중국에 대해서도 당연히 엄격할 것이다. 중국의 지금 정치·경제 체제로는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중국의 TPP 가맹 문제에 관해서는 당연히 신중하게 대응하게 될 것이다. 가맹국 각각의 양해가 없으면 불가능하며 게다가 올해는 일본이 의장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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