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교정시설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부부장관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이 수사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추 장관을 업무상과실과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동부지검으로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법무부 산하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추 장관을 대검에 고발했다.
앞서 대검은 국민주권행동 등 시민단체가 추 장관 등 5명을 "감염병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며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6일 동부지검에 배당했다.
이에 따라 교정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 장관의 수사는 모두 동부지검에서 진행하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