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주민이 소유한 전기차 코나(EV)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연기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불은 오후 5시 35분 현재까지 계속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하부 배터리 부분이 위험해 아직 불을 완전히 끄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17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2018년식 코나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난 바 있다.
이밖에도 코나 전기차는 2018년 출시된 이후 국내 9건, 해외 4건 등 총 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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