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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액 184% 증가…전년대비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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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에 1,000억원 가까운 예산 투입
우수한 상품 생산해 수출 업체 및 지역 간 교류, 홍보 통한 이미지 제고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2020년 지역 농특산물 수출액은 2천192만 달러(263억원)에 달한다. 2017년 1천100만 달러, 2018년 737만 달러, 2019년 1천187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였다.

이번 수출실적은 민선 7기 이후 군이 농업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농업 분야에 1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해외 수출업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이미지를 단계별로 제고시키는 등 체계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 이런 노력은 미주 최대 동양 유통업체인 H마트와 농특산물 수출 협약서를 체결,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운데), 김은수 예천군의장(왼쪽)이 미주 최대 동양 유통업체인 H마트 브라이언 권(Brian Kwon·오른쪽) 사장과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가운데), 김은수 예천군의장(왼쪽)이 미주 최대 동양 유통업체인 H마트 브라이언 권(Brian Kwon·오른쪽) 사장과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예천군 제공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농특산물 소비 및 수출이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예천군은 ▷제57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지자체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평가 최우수 지자체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미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등으로 수출한 쌀, 단무지, 고춧가루, 버섯, 참기름 등을 비롯해 올해는 대량 생산되는 샤인머스캣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산물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수출 활성화 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국가별 경쟁력 전략 상품을 개발하겠다"면서 "올해는 수출 목표액인 3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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