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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 마세요" 권영진 시장·이철우 지사 AZ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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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의 지방자치단체장 접종 참여 독려에 따라

1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AZ백신 접종주사를 맞는 모습. 윤정훈 인턴기자
1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AZ백신 접종주사를 맞는 모습. 윤정훈 인턴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일 질병관리청의 지방자치단체장 접종 참여 독려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중구보건소에서 접종 전 발열체크와 예진을 거친 뒤 접종을 완료했다. 권 시장은 "주사 바늘이 들어가는 느낌조차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약물이 들어간다는 느낌도 안 들고 자연스럽게 잘 마쳤다"고 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달 초 질병관리청이 안내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대상자 범위 확대'에 따라 백신을 맞으려 했지만, 정부 지침이 번복되면서 접종이 무산된 바 있다.

권 시장은 "정부 지침 때문에 접종이 번복됐는데, 그 사이 AZ백신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좀 더 커진 것 같았다. 이제라도 백신을 맞아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을 떨쳐낼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중구보건소에서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대구시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관 5명이 권 시장과 함께 백신 접종을 마쳤고,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날 안동시보건소에서 AZ 백신을 맞았다. 이 도지사를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대응요원 50여 명도 함께 접종했다.

이 도지사는 접종 후 "AZ 백신은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백신"이라며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등 경북의 지자체장들도 AZ 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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