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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서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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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 1일 150여명 투입해 반경 2km내 전수조사
발생 과원 5.45ha면적 매몰완료, 2곳은 추가 검사에 나서

과수화상병 발생 주변 과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확산차단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과수화상병 발생 주변 과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확산차단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난 4일 첫 발생 후 열흘 동안 추가 확진사례가 나타나지 않던 안동 과수화상병이 이전 피해 농가에서 다시 발생했다. 이로써 과수화상병 피해는 11개 농가 12곳에서 11개 농가 13곳의 과수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가 확진 사례는 기존 발생 농가의 과수원으로 같은 농기구를 활용한 농작업에 따른 과수화상병 감염 사례여서 병해충의 지역 내 확산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경북도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14일 안동지역 과수화상병 발생 사과원 주변 반경 2km 이내 전체 과수원 사과나무 전량에 대한 예찰 과정에서 임하면 A씨 소유의 5천여㎡ 규모 과수원에서 의심 나무 8그루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경북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에 정밀진단을 의뢰한 결과 15일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과수원 500여 그루의 사과나무 전량이 매몰처리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발생 주변 과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확산차단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과수화상병 발생 주변 과원의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확산차단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금까지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 면적은 5만4천여㎡에 이른다. 이 중 8개 농가 1만9천여㎡는 매몰완료하고, 3농가 3만5천㎡는 매몰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 안동시 공무원이 협력해 병 발생 과원 인근 지역에 대하여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9일부터 하루 130~15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의심 증상 발견 시 간이진단키트와 RT-PCR(실시간 유전자 검사법) 검사를 통한 현장 확진 체계를 갖춰 화상병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피해 농업인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리치료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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