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TP,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출발

경북테크노파크는 25일 영남대학교에서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TP가 주관하는 경북 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5년간 사업비 90억원을 최근 확보했다. 2025년까지 동국대, 영남대, 한동대 등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100여 명의 관련 분야 석·박사 수준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게 목표다.

사업을 총괄하는 경북TP 그린에너지지원센터는 경북 지역의 풍력산업 관련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연구 경험이 풍부한 지역 대학과 함께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각 대학은 에너지클러스터 기업과 연계해 기술적 난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학원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하고 현장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경북TP 최용규 센터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영덕군, 한동대, 영남대, 동국대 및 참여 기업에서 관계자 25명이 참여했다.

경북TP 그린에너지지원센터 최용규 센터장은 "현장 애로 기술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와 교과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경북 지역 풍력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상북도-영덕군-지역 대학-기업이 연계한 컨소시엄이 전문교육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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