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이하 영천지구)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입주기업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기관·단체가 힘을 뭉쳤다.
영천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31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시장과 최삼룡 청장을 비롯해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서승구 영천지구 기업 대표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연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 ▷추교훈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업체 현장체험 및 기술교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 8개 기관·단체 간 소통과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또 ▷입주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 강구(기업) ▷영천지구 내 기업과 구인·구직 매칭 및 현장실습 교육지원(대학) ▷연구시설과 장비,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기술지원(연구기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발굴 등에서 상호 교류도 강화(행정기관)하기로 했다.
영천지구는 영천시 채신동 및 본촌동 일원에 146만㎡ 규모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으로 2020년 100% 분양 완료됐다. 현재 자동차부품·기계·금속 등 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와 DGFEZ는 지난 3월 영천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구성을 위해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조성 토론회를 가진 데 이어 7월에는 혁신생태계 CEO 포럼을 통해 기업 대표로 자동차부품업체 영진의 서승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최삼룡 DGFEZ 청장은 "혁신생태계협의회 구축을 통해 8개 산·학·연·관 간 상호 네트워크가 활발히 형성되고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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