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곤 경북 성주군의회 부의장은 1일 전화금융사기 예방(7월 31일자 23면) 공로로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전 부의장은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초전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전 부의장은 지난달 27일 주민 A씨가 "신규대출을 받으려면 은행연합회에 보증예치금을 전산기록 없이 납부하여야 한다"는 말에 속아서 현금 1천800여만원을 전달하려는 것을 경찰에 신고하고 범인 검거에 경찰과 동행했다.
이동승 성주경찰서장은 "상환대출형 전화금융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의장님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까지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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