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43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9시 집계 1천345명 대비 91명 늘어난 수준이고,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8월 30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269명에 비해서도 167명 많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30일~9월 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370명(8월 30일 치)→2천24명(8월 31일 치)→1천961명(9월 1일 치)→1천708명(9월 2일 치)→1천804명(9월 3일 치)→1천490명(9월 4일 치)→1천375명(9월 5일 치).
이어 9월 6일 치는 1천400명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온 전날 및 1주 전 같은 일요일 대비 중간집계가 100명 안팎 늘어난 것을 감안, 1천500명 안팎 규모가 예상된다.
오늘은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마지막날이다. 주말효과는 매주 일·월요일 확진자 수를 일시적으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지만, 화요일에는 사라지면서 이날 확진자 수가 크게 오른다.
지난주의 경우 월요일(8월 30일) 1천370명에 이어 화요일(8월 31일) 2천24명으로 654명 폭증한 바 있는데, 이 같은 수준의 폭증이 화요일인 내일 반복돼 나타날지 주목된다. 폭증 규모 자체가 1주 전 대비 줄어들 경우, 확산세 자체가 둔화됐다고도 평가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확산세가 오히려 더 커졌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분기점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58명 ▶경기 450명 ▶인천 83명 ▶충남 67명 ▶경남 66명 ▶경북 45명 ▶울산 43명 ▶대구 38명 ▶광주 34명 ▶부산 32명 ▶대전 26명 ▶충북 25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강원 20명 ▶제주 5명 ▶세종 3명.
수도권 비중은 69%로 확진자 수는 991명, 비수도권 비중은 31%로 확진자 수는 4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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