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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권발전포럼, 윤석열 후보에 경북 발전방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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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수도권 중심의 연구소 지역에 유치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북부권발전포럼 회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윤영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북부권발전포럼 회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윤영민 기자

경북북부권발전포럼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정훈선 경북북부발전포럼 공동대표는 ▷고사해가는 지방대 육성을 통한 백신·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산업 ▷베어링 산업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내륙 그린 물류를 위한 국가 철도망과 도로체계 확충 ▷마이스 산업과 융·복합 문화콘텐츠 관광산업 등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포럼의 정책 제안을 들은 윤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른 지역과 비교 우위에 있는 기업들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고 원천 기술을 연구하는 R&D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안동지역에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이 계약직을 포함해 100명이 조금 넘는다고 하는 데 판교에 있는 R&D 센터에는 750~800명 가량이 근무한다고 한다"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100명도 모두 경북 사람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는 데 이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경북북부권발전포럼 회원들과 만나 발언하는 모습. 윤영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경북북부권발전포럼 회원들과 만나 발언하는 모습. 윤영민 기자

이어 "현재 우리는 수도권 중심의 대기업 연구소로 인해 판교 밑으로는 연구원들이 내려오려고 하지 않는다"며 "이런 인식을 개선하려면 지역에서 중앙정부에 적극 요구해야 되고 인재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들이 여러 전공을 교육하는 것이 아닌 특정기술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공학 부분은 늘리고 인문학은 축소하되 평생교육으로 전환해 유지하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윤 후보는 "저는 정말 대경 지역의 발전에 관심이 많다. 오늘 받은 정책제안서를 실현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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