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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 북상…18일 독도 인근으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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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도 14일부터 영향

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찬투는 14일부터 대구경북에 영향을 준 뒤 18일 오전 독도 인근을 지나면서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찬투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제주도 남쪽해상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30㎞/h로 점차 북상하면서 낮부터 비가 강해지겠고, 특히 이틀 뒤인 15일까지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300㎜, 전남권·경남 남해안·경남 서부가 20~80㎜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최대 5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구경북은 남부권에 비하면 비교적 태풍의 영향이 적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을 10~30mm로 다른 지역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중국 상하이쪽으로 올라오면서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에 멈춰서 급격하게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꺾일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육상까지는 올라오지 않겠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독도 남부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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