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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 학생들의 경제 교육 확대 관련 조례안 발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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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본회의 심의 예정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포항·국민의힘)이 학생들의 경제 교육 확대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주목된다.

박 도의원은 "변화무쌍한 경제시대에서 우리 학생들이 경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제도나 법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의식 함양을 통해 바람직한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경제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2021학년도 수학능력에서 '경제'를 선택한 수험생의 비중이 1.2% 그치는 등 고등학교 학생의 경제 교육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박 도의원은 학생들에게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경제교육 활성화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5년마다 시행 ▷경제교육 자문·심의를 위한 경제교육추진위원회 설치 및 구성 ▷경제교육추진위원회 개의사항 ▷경제교육단체 재정적 지원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경제교육단체 등과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박용선 도의원은 "한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모든 계층이 현실적인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사회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경북은 학생들과 경제교육의 취약계층까지 모두 고려한 실질적인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의 금융 이해력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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