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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충격 여파…대구 자영업자 1만여명 문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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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1만6천명↓
대구 전체 취업자 증가세 이어졌지만 둔화폭 커져

전국자영업자비대위가 9일 오전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생활고를 호소하며 방역지침 전환을 요구하는 차량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자영업자비대위가 9일 오전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생활고를 호소하며 방역지침 전환을 요구하는 차량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대구의 자영업자가 1만명 넘게 급감했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대구 자영업자 수는 25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천명 감소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충격에 따른 자영업자 폐업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영세 자영업자가 1만6천명이나 감소해 집중 타격을 받았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5천명)는 오히려 소폭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대구 취업자는 122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5천명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감소를 거듭하던 대구의 취업자 수는 지난 3월(8만8천명)부터 증가세 전환했다. 그러나 4월(8만6천명), 5월(6만6천명), 6월(4만7천명), 7월(4만2천명) 등 점차 증가폭이 둔화하다 지난달엔 2만5천명선까지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만2천명), 제조업(1만4천명) 부문 등은 증가했지만 농림어업(-2만1천명), 건설업(-1만1천명)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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