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저녁 8시, 영진전문대학교 청문관 203호 강의실은 재학생이 아닌 일반인들이 강의에 집중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강의는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마련한 성인학습자 토요반 입학설명회. 사회복지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높은 사회인 35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11일 등 세 차례에 걸친 입학설명회는 총 13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토요일에 등교하고, 그 외에는 온라인으로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 토요반을 내년에 첫 개설해, 신입생 선발에 나섰다.
특히 이 학과는 성인학습자 토요반 신입생 중 만 35세 이상 합격자에겐 전체 학기 수업료 50% 감면 장학 혜택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을 받을 경우 학생 본인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도 있다.
수업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맡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심리상담사, 동화구연지도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선택해 취득할 수 있다.
성인학습자 토요반은 수시1차 모집기간인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25명을 대학자체전형으로 선발한다.
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사회복지분야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를 위해 토요반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교육환경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했기에, 많은 성인학습자들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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