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40대가 숨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5일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안동시 평화동 한 원룸 입구에서 A(47)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입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곤란 증상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응급조치와 함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3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방역 당국도 A씨의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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