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 학교 및 대구시교육청 산하 기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16일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주차비 부담 없이 학교와 소속 기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 혼잡 현상을 막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주차 시설을 개방하는 곳은 시교육청 산하 학교와 소속기관 378곳. 이들 학교, 기관은 대구시 전역에 산재해 있다. 개방 학교(기관)와 개방 시간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개방하는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 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이 때문에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시설 이용자들은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화장실 등 실내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전종섭 시교육청 학교운영과장은 "학교 및 소속기관의 주차공간을 개방해 추석 연휴 대구를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시설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것이니만큼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