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장한 현대중공이 '따상'에는 실패했다. 주가의 흐름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시초가대비 3.60%(4천원) 오른 1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시초가는 공모가 6만원보다 85% 오른 11만1천원에 형성됐다. 9시 장 개시 후 첫 거래에서 11만6천500원으로 상승하는 듯 했지만 이내 VI가 발동됐다. 이어 가격이 10만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9만1천원까지 내려앉기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매수가 강해지며 가격은 다시 올랐다. 현재는 시초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공모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현대중공업은 장 개시와 동시에 거래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부 증권 앱의 접속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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