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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신 맞고 '소장 괴사'…"건강했던 동생 살려달라" 靑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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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건강했던 40대 보육교사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후 소장이 괴사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접종 후 소장 괴사로 사경을 헤매는 동생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아이를 키우며 간혹 뉴스를 접하며 백신 부작용이나 후유증 이상 사례를 심심치 않게 접했다. 여러 사례를 보며 안타깝고 불안했다"라며 "하지만 제 동생은 달랐다. 고민조차 하지 못하고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직업, 보육교사였다"고 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지난달 6일 2차 접종을 마친 동생 A씨는 접종 이후 유독 피곤하고 소화력도 떨어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사건 당일 A씨는 늦은 밤 복통을 호소해 결국 응급실에 실려 갔고, 검사 결과 소장에 혈액이 돌지 않아 괴사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청원인은 "당장 응급수술을 해야 했지만 전북에서는 새벽 시간에 응급 수술할 병원이 없었다. 결국 동생은 진통제에 의지한 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으로 갔다"며 "수술실에서 개복한 결과 혈전으로 인해 소장폐쇄·괴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괴사한 소장을 절제하면 평생 고통 속에 불구로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는 의료진의 이야기도 들었다"며 "지금 사경을 헤매는 제 동생은 고작 40살"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지금은 제 동생이 아무 탈이 없기만을 원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려고 맞는 백신이 정말 안전한 것인지, 위험성은 얼마나 큰지 더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반드시 져야 한다"며 "제발 제 동생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순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20대 남성 B씨가 지난 7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뒤 복통과 급성 간염, 간 부전 등을 호소하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소장이 1m가량 괴사해 긴급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이달 8일에는 충북 제천에서 50대 남성 C씨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한지 22일 만에 사망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C씨는 혈관이 막혀 소장이 괴사해 소장 절제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부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소장이 괴사해 절제했다는 한 50대 남성의 사연이 청와대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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