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대, 입학상담도 메타버스로

플랫폼 제페토에 입시상담 맵 개설…학과별 상담창구 등 운영

수성대 제페토 캠퍼스 입시상담 맵 캡쳐 화면
수성대 제페토 캠퍼스 입시상담 맵 캡쳐 화면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메타버스를 놀이터로 삼고 있는 MZ세대와 소통하고자 '수성대 제페토 캠퍼스 입시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수성대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수성대 제페토 캠퍼스 입시상담' 맵(go.zepeto.me/Ue57wv)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메타버스는 초월의 메타(meta)와 우주의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말로, MZ세대의 최대 놀이터로 부상하고 있는 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이다.

수성대 제페토 입시상담 맵에서는 간호학과 등 20개 학과별로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일대일 영상 상담, 전년도 입시 결과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성대는 특히 25일과 10월 2일 등 주말 오후 6시부터 3시간 집중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수성대는 VR콘텐츠과 이대현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팀을 구성해 제페토 입시상담을 위한 크리에이터 맵을 자체 개발한 것은 물론, 운영을 위해 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전문 상담인력을 구성하고 효과적인 제페토 활용법 등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김선순 총장은 "MZ세대와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입학상담을 위해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입학상담뿐만 아니라 졸업식이나 축제 등 대학의 다양한 행사를 가상공간에서라도 펼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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