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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소방서 신축 청사 ‘첫 삽’…25만 인구 소방 수요 해결 기대감

28일 구암동 신축 부지서 기공식 열려

지난 28일 대구 북구 구암동 강북소방서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이 열렸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8일 대구 북구 구암동 강북소방서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이 열렸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 28일 북구 구암동 강북소방서 부지(북구 구암동 771-5번지)에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광식 북구청장, 윤영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북소방서는 그간 칠곡 지역 소방 수요 증가에 따라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날 첫 삽을 뜬 강북소방서는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600㎡(약 1996.5평)규모로 2023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완공되면 25만 인구와 69㎢(약 2천87만 평)의 면적을 관할할 예정이다.

대구소방은 강북소방서가 금호강 북편 지역과 대구 칠곡지역 일대의 증가하는 소방수요를 해소하고, 대부분 지역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강북소방서 건립으로 칠곡지역 재난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들께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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