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이미 수요일 최다, 서울 10만 돌파·경기 곧 9만" 전국 오후 9시 2244명 확진

서울 919명, 경기 655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경남 63명, 충북 58명, 충남 56명, 경북 52명, 부산 47명

29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2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천24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28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2천659명과 비교해서는 415명 적은 수준이지만, 1주일 전 같은 수요일이었던 22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603명과 비교해서는 641명 증가한 것이다.

그러면서 앞서 예고됐던 수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기록을 이미 썼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를 집계한 이래 수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20일의 2천152명이었는데, 이를 92명 넘어선 상황이다.

또한 이날은 서울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6시 집계에서 넘긴데 이어,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는 10만46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경기 누적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각 집계 기준 8만9천901명을 기록, 9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4차 대유행이 서울과 경기의 확산세 폭증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이 같은 기록 작성도 예상보다 당겨진 맥락이다.

이를 포함, 현 시각 기준으로 우리나라 확진자 누적 수는 31만969명이다. 내일 오전 발표에서는 32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한 주, 즉 9월 22~2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716명(9월 22일 치)→2천433명(9월 23일 치)→3천269명(9월 24일 치)→2천771명(9월 25일 치)→2천381명(9월 26일 치)→2천289명(9월 27일 치)→2천885명(9월 28일 치).

이어 9월 29일 치는 2천명 초중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주중 첫날인 화요일이라 어김없이 확진자가 치솟았던 어제의 2천명 후반대에서는 조금 내려오는 것이지만, 1주 전 1천700명대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난 9월 23일을 시작으로 주중 2천명 초반대가 일일 확진자 그래프의 '바닥'이 되고, 3천명 안팎으로 그래프가 치솟는 상황도 이따금 나타나는 확산세가 '보통'이 된 모습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919명 ▶경기 655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경남 63명 ▶충북 58명 ▶충남 56명 ▶경북 52명 ▶부산 47명 ▶대전 33명 ▶광주 32명 ▶강원 27명 ▶울산 26명 ▶전북 24명 ▶전남 16명 ▶제주 15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6.7%(1천722명), 비수도권 비중은 23.3%(522명)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