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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후사(先黨後私) 보여준 최재형…"정권탈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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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등법원 근무 당시 “첫째 아이 입양해 가슴 뿌듯”
대장동 특혜 의혹 “이재명 지사는 특검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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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매일신문 '관풍루'에 출연한 최재형 후보가 대구와의 각별한 인연(첫째 아이 입양)을 강조했다. 한지현 기자 jihyeonee@imaeil.com,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1번이 정권탈환입니다. 2번은 제가 그 주인공이면 금상첨화!"

국민의힘 경선 2차 컷오프(4강, 10월 8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최재형 후보(전 감사원장)가 30일 오전 11시 30분(TV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관풍루')에 출연,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을 확고하게 보여줬다. 최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될 것"이라며 "2차 컷오프가 아니라 당 경선 최종후보가 되기 위해 나섰다. 일부에서 언급하는 다음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같은 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너무 점잖아서 흥미가 떨어진다, 대중 정치인이 되기에는 너무 고상하다' 등 영국 신사 같은 장점이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측면이 있지만, 마음 속에는 영혼이 자유로운 '그리스인 조르바'가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TV토론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TV토론에서도 다른 후보들이 저한테 질문을 적게 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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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매일신문 '관풍루' 진행자 야수와 이슈 토크를 나누고 있는 최재형 후보. 한지현 기자 jihyeonee@imaeil.com,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와의 각별한 인연도 강조했다. 최 후보는 대구고등법원에 근무할 당시(대구 서구 내당동 거주) 첫째 아이를 입양했음을 밝혔다. 이날 생방송 실시간 채팅방에 네 자녀 중에 지원 양이 나타나 아버지를 향한 무한사랑을 드러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 네 자녀들이 제일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가족들을 생각하며 더 힘을 내겠다"고 대선 레이스 선전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1위를 내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성남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관이 주도해서 수도권 아파트 투기판으로 만든 주범"이라며 "특검을 수용하고,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다.

한편, 최 후보는 '관풍루의 쉼표' 노래 한대목 부르는 코너에서는 야수(권성훈 영상팀장)와 함께 애국가 1절을 열창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삼행시에서는 [▷최=최후의 승자는 ▷재=재형입니다 ▷형=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 갑시다]고 재치있게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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