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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명 죽거나 다쳤다…여전히 위험한 기계식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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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민주당 의원 "안전관리 강화해야"

기계식 주차장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등 중대 사고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된 모습. 연합뉴스
기계식 주차장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등 중대 사고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된 모습. 연합뉴스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기계식 주차장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등 중대 사고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국토부에 접수된 기계식 주차장 중대사고는 모두 30건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기계식 주차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파손된 차량은 49대였다. 지역별 중대 사고 발생 건수는 서울 15건, 부산 8건, 경기 3건, 인천 2건, 경북 2건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중대사고 발생 건수는 13건으로 전년(9건)보다 4건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4건이 발생했다.

올해 1월 13일 서울의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건물 시설 반장이 소방 배관을 점검하던 중 작동 중인 리프트와 출입 층 바닥 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또 4월 9일 부산에서는 승강기 가이드롤러가 레일에 정상적으로 진입하지 못해 케이지와 차량이 전복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박 의원은 "기계식 주차장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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