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는 9월 치른 K리그1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를 달렸다.
9월 4일 성남FC와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포항 스틸러스와 29라운드(2대1 승), 울산 현대와 30라운드(2대1 승), 제주 유나이티드와 31라운드(1대0 승)에서 3연승을 거뒀다.
25일 수원FC와 3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겨 연승을 마감했지만, 5경기에서 승점 11을 쌓아 리그 3위(승점 49)를 굳게 지켰다.
상승세를 탄 대구는 이 감독 체제에서 2시즌 연속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했다.
이 감독은 "아직 시즌 종료까지 경기가 남아 있다. 현재의 3위에 만족하지 않고, 파이널A 그룹에서 최후의 3위를 차지하고 싶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게 목표"라며 또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이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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