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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KBL 첫 4시즌 연속 개막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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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우승후보 수원 kt와 원정 경기
개막 2연승 쾌조의 스타트, 두경민, 김낙현, 니콜슨 나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앤드류 니콜슨이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앤드류 니콜슨이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2021-2022 KBL 정규리그 개막 2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4일 우승후보 수원kt를 상대로 개막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전자랜드 시절부터 4년 연속 개막 2연승을 달린 가스공사는 초반 질주에 가속도를 붙이며 이젠 KBL 최초 4시즌 연속 개막 3연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첫 개막전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전과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구 홈 개막전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올린 가스공사는 공격적인 농구를 선보였다.

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은 '두낙콜(두경민,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 트리오다.

시즌 개막 전 가스공사가 야심 차게 영입한 NBA 출신인 니콜슨이 두경민과 김낙현 콤비와 호흡을 잘 맞춰갈 지에 대한 우려도 잠시 나왔었다.

하지만 니콜슨은 개막 2경기 만에 우려의 시선을 완전히 종식시켰다. 니콜슨은 지난 9일 현대모비스전에서 3점슛 2개를 포함 3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0일 KGC전 역시 시작부터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29득점을 폭발시키며 리그 초반 자신의 존재를 코트에 각인시켰다.

니콜슨의 활약에 김낙현과 두경민이 받쳐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두경민은 전방십자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돼 치료와 관리를 받으며 경기에 출장하는 등 부상투혼을 선보이고 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2경기 동안 고무적이었던 건 김낙현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니콜슨이 들어오면서 공을 점해야 할 때 확실히 점하면서 득점률이 좋아지고 있다"며 "경기 흐름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하고, 높이 싸움에서도 보완점이 필요하다. 새로 시작하는 우리 팀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두경민은 개막 2경기에 모두 식스맨으로 출전해 김낙현이 코트를 비운 시간을 메꾸면서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두경민은 "경기를 뛴 다음 날은 걷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있지만 동료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들으니 내 역할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훈련장소나 팀 훈련복도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다. 나도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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