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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포도CC(파72.6675야드)에서 국내 정규리그 처음으로 조명을 켜고 경기하는 '야간 골프대회'가 열렸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머스코 문라이트 시니어오픈'은 오후 6시 30분 시작돼 18개 홀에서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136명의 선수가 4인 1조, 36개 팀으로 나눠 동시에 출발해 오후 11시쯤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에 진출한 상위 60명도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마지막날 3타를 줄여 137타 7언더파를 친 박성필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축구나 야구와 달리 골프경기를 야간에 진행하지 않는 것은 조명아래에서는 공의 궤적을 찾거나 퍼팅을 위해 그린의 경사를 읽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번 대회의 메인스폰서는 조명전문업체인 '머스코 코리아'가 맡았다.
김천포도CC 관계자는 "티잉그라운드는 200룩스, 페어웨이 150룩스, 그린은 400룩스로 밝기를 조정해 야간에도 낮 경기 못지않은 코스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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