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3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시수의사회와 관내 동물병원 6개소(한마음동물병원, 수목원동물병원, 초록동물병원, 성서동물병원,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미르동물병원)와 지역 최초로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의료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증장애인이 기르는 반려동물의 치료비 할인혜택을 주며, 동물을 매개치료로 중증장애인의 심신재활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서구에서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동물복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구시수의사회에서는 각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홍보사업 발굴 지원, 동물병원 6개소에서는 중증장애인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최대 30% 할인하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동물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장동공원 반려가족 쉼터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지원과 진료비 할인 혜택으로 견주들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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